• 꼭 알아야 하는 입시 용어 A-Z 표준점수, 입결, 충원율 등등 막연히 알고 있는 입시 용어를 이번 기회에 확실히 정리해보세요!
• 학교 현장에서 중요한 키워드, 기초학력 국어와 수학 과목이 특히나 학력 격차가 심하다고 해요.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면 헷갈리는 입시 용어

📌 입시 결과 (입결)

• 각 대학에서 전년도 입시 결과를 발표한 자료
• 이 자료에는 대학 별 전형별 합격자의 평균 내신 등급, 수능 표준점수, 표준편차, 추가 합격 인원, 수능 최저 충족률, 경쟁률 등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 입결 자료는 자신의 성적과 비교해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기 때문에 관심 있는 학교의 입결 자료는 꼭 봐야 한답니다🚀

📌 수능 표준점수

(가장 헷갈릴 수 있는 입시 용어이니, 잘 모르겠다면 아래 내용은 반드시 읽어보세요!)

• 응시생이 받은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측정하는 점수예요.
• 수험생은 이를 통해 전체 응시생 중 자신의 상대적인 서열을 알 수 있는데요. 동일한 원점수를 받았더라도,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표준점수는 달라집니다.
•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면 전체 수험생들의 평균 점수가 낮아져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게 나오고, 시험이 쉽게 출제되면 전체 수험생들의 평균 점수가 높아져 표준점수 최고점이 하락합니다.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생이 선택한 영역 간 난이도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있답니다.

기초 학력에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어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왜 중요한데?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평가예요. 2024년 6월 17일,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발표되었는데요.

국어, 수학 과목에서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는 국어·수학·영어 능력을 평가하고 있어요. 학생들은 성취수준에 따라 1수준(기초학력 미달), 2수준(기초학력), 3수준(보통학력), 4수준(우수학력)으로 나뉘어요. 지난해 검사 결과 국어·수학 과목의 기초학력이 미달되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고2의 경우, 수학 1수준 비율은 2019년 9.0%였으나 2020년 13.5%, 2021년 14.2%, 2022년 15.0% 등으로 4년 연속 상승하고 있는데요. 2023년 수학 1수준 비율은 무려 16.6%에 육박하며 2017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이후 최고 수치로 기록되었어요. 고2 학생 중 6명 중에 1명은 수포자로 분류할 수 있는 셈이니, 엄청난 수치예요.

중3도 2017년 7.1%였던 수학 1수준 비율이 지난해 13.0%까지 오르며,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수포자’ 학생들이 증가하며 코로나 19 이어진 학력 저하 현상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고2 국어 과목 기초미달 비율 역시 2017년(5.0%)부터 2018년(3.4%),2019년(4.0%), 2020년(6.8%), 2021년(7.1%), 2022년(8.0%)에 이어 **지난해인 2023년(8.6%)**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수치 자체도 2017년 이후 최고 수준을 찍었어요. 고2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영어에서만 2022년 9.3%에서 지난해 8.7%로 감소했어요.

지역,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을까?

고2는 지역 규모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중3은 수학·영어에서 대도시의 학업성취도가 읍면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중3 수학 보통 이상(3수준 이상) 비율은 대도시가 56.2%로 읍면 지역(38.6%)보다 17.6%포인트나 높았어요. 영어 보통 이상 비율도 대도시 68.6%, 읍면 지역 54.4%로 벌어져 있었어요.

성별 성취 수준은 중3·고2 국어와 영어에서 여학생 학업성취도가 남학생에 비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링크1: 교육부,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