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손해인 암기법 3대장 님, 안녕하세요! 이번 주는 대망의 수능 주간이에요. 곧 3일 뒤면 고3 학생들과 N수생 분들께서는 수능을 치르게 되는데요. 사실 어떠한 말을 드려야 할까 고민하다 누군가에게는 조심스러운 말이 되지 않을까 싶어 결국은 정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시험을 앞두고 이거 하나는 정말 말씀드리고 싶더라구요. 수능날 믿을 건 바로 나 자신이라는 점과 생각보다 나는 더 강하고 단단한 사람이라는 사실을요. 시험을 앞두고 불안할지라도, 자기 자신을 좀 더 믿어주세요. 수능날 내가 터트릴 수 있는 가능성은 무한하답니다! 그럼 수능을 보게 되는 고3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하며, 무사히 수능을 치른 다음 주에 다시 여러분들께 찾아가겠습니다.
모든 분들의 찬란한 앞날을 응원할게요. 우리 모두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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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스레터가 전해주는 오늘의 소식 요약
- 수능이 정말 코앞으로 왔어요. 수능 전, 어떻게 24시간을 보내야 할지 고민이라면 첫 번째 콘텐츠를 꼭 읽어주세요!
- 읽으면 도움 될, 암기법 3대장을 소개해드려요. 아직 내게 맞는 암기법을 찾지 못했다면, 오늘 한번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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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밥 먹기 전까지는
최대한 수능 시간표대로!
이유가 무엇일까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해당 방법을 추천드리는데요. 첫 번째는 수능 시간표에 맞게 각 과목을 공부했을 때, 실제 시험장에서도 더욱 집중력을 가지고 안정된 상태로 시험을 치를 수 있기 때문이구요. 두 번째는 과목 별로 골고루 공부함으로써 비교적 과목 모두 안정된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능 시간표대로 공부할 때 행하면 좋은 한 가지!👆 '과목 별 시험 시간을 꼭 지켜서 공부하는 것'이 수험장에서의 집중력 유지를 위해 효과적입니다. 이 방법을 실천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과목 별 시험 시간에 맞춰 집중해서 공부하는 연습을 익혀두지 않으면 실제 수능날 시험 보는 중간중간 존다거나🤯, 집중력이 흐려질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사실 수능 전까지 지금 일주일도 남지 않았으니까요! 이 시기에는 무조건!!! 무조건!!! 수능 시간표 루틴으로 공부하시길 추천드릴게요📌)
밤에는 어떤 공부를
하는 게 좋을까?
그렇다면 수능 시험 시간이 끝난 저녁 시간부터는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녁 시간부터는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공부가 덜 되었다고 느끼는 과목 혹은 세부 영역을 공부하시길 추천합니다.
저녁 전까지 수능 시간표에 맞추어 과목별로 골고루 공부했다면, 수능 시간표가 끝난 저녁 밥 먹은 이후부터는 부족했던 부분 보충에 올인해서 집중하는 것이지요!
샤워, 밥 먹는 시간, 이동 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는 어떤 공부가 좋을까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화장실 가는 자투리 시간에도 공부할 필요성이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국어/수학/영어보다 학습 시간이 적은 탐구 과목 내에서 아직까지 잘 '모르는 혹은 헷갈리는 개념을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화장실 자투리 시간에 새롭게 어떤 암기 부분을 보강하면 좋을지 미리 계획하는 것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생각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자기 직전 시간을 활용해야 합니다! 다음날 자투리 시간에는 내가 어떤 과목의 어떤 개념을 암기할 것인지 미리 종이에 메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다음 화장실 한 켠에 붙여두거나 혹은 자기 직전 해당 암기 종이를 훑어보며 익히고 다음날 자투리 시간에 머리속으로 계속 반복하며 해당 부분을 암기하면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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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잘알'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암기법
# 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암기법 3대장 # 키워드 # 백지 # 인출 # 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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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암기법은
1. 백지 + 키워드 암기법
시험을 앞두고 마지막 암기 연습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바로 '백지를 활용한 키워드 암기법'입니다. 말 그대로 백지에다가 내가 아직 외우지 못한 개념을 '키워드'를 중점으로 적고, 이를 반복해서 보면서 암기하는 방법이죠!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어떤 키워드를 암기해야 할까요? 아래 부분을 참고하여 키워드 암기에 활용해보세요!
☑️ 평가원 혹은 수능 문제와 선지에(=EBS 수특, 수완) 자주 등장한 키워드인지?
☑️ 키워드가 해당 주제 내에서 중심이 되는지? (=해당 주제 내 등장하는 다른 내용들을 포괄하는 키워드인지?)
2. 오감을 활용한 암기법
서울대 출신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효과적인 암기비법인데요! 과학적 연구 결과 학습한 내용을 가장 효과적으로 장기기억으로 보내는 방법이기도 한, 바로 '오감을 총동원하여 암기하는 방법'입니다.
- 🗣️ 입 밖으로 계속 중얼거리며 인출하면서
- 👂 그와 동시에 들으면서 한번 더 내 말을 곱씹어볼 것
그리고 입 밖으로 계속 중얼거리며 인출하는 것 못지않게 내가 한 말을 스스로 들으며 곱씹어보는 과정도 중요한데요. 내가 제대로 이 개념을 이해했는지, 이해 없이 단순히 말만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해 없는 반복만으로는 지식을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들기 어려우니까요!
그러나, 입 밖으로 꺼내면서 내가 배운 개념과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은데요. 조용해야 하는 환경적 제약이 있거나 단순 귀찮음 등의 이유로 정리 요약 노트 혹은 개념서를 보며 단순 암기하는 경우도 많지요.
그럼에도❓우리가 꼭 입 밖으로 꺼내보아야 하는 이유는요, 보기만 하는 것은 '인풋' 즉 지식을 머리속에 넣는 과정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해한 바를 입 밖으로 꺼냄으로써 단기기억에 있던 지식이 장기기억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지요.
3. 외우는 게 힘들다면? 이해부터 시작해보세요!
암기를 주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저절로 외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이해'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시험을 코앞에 두고 벼락치기 암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충분히 개념과 이론을 이해부터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이해가 왜 암기에 중요한지' 과학적인 측면에서 이유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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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가 암기에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근거
- 우리의 뇌에는 뉴런이라는 생각과 감각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작은 전기 신호를 만들어 전달하는 요소가 있는데요.
- 외부에서 어떠한 학습 정보가 들어오면 이 뉴런들🧠이 신경 회로를 형성하고, 그렇게 형성된 신경 회로들이 기억과 학습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요. 이때, 신경 회로 간의 연결이 끈끈해질수록 학습한 정보에 대한 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이동하는 원리인데요!
- 신경 회로 간의 연결이 끈끈해질 수 있는 경우가 바로 '정보를 반복적으로 이해하거나 정보를 이해하는 경우'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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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떤 정보를 장기적으로 기억하기 위해 반복해서 정보를 되뇌이거나 혹은 이해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는데요!
그러나, 우리가 더 주목해야 할 점은 단순 반복을 통해 암기하는 것보다 이해하며 공부할 때 문제 해결 역량이 눈에 띄게 훨씬 향상📈된다는 점입니다. 개념이나 원리를 이해하게 되면, 장기기억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들과 새로 들어온 정보 사이 관련성있는 요소가 서로 연결되어 기억 네트워크🌐를 더욱 풍성하고 강력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님에게 드릴 질문이 있는데요!
어떤 개념이나 이론에 대해 공부할 때
‘이건 왜 그렇지?’라고 이유가
궁금했던 적 있으신가요?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공부였나요?
만약 내가 지금 이해를 소홀히 하는 공부를 하고 있다면, 앞으로는 단순히 정보를 외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어떨까요? 배운 것에 대한 이해를 해 나가는 즉, 'WHY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공부를 말이죠!
(⬆️암기법 종류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위 참고링크4를 클릭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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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스레터 읽은 소감
똑스레터를 읽고 보내주신 소감이에요! 📩
- "기초 학습 역량 강화가 학력 격차 뿐만 아니라 교육에서 중요하겠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 특히 다양한 학습자료가 넘쳐나는 환경에서 더욱더 기초능력을 길러주어 스스로 학습할수있게 도운다는 부분이 인상깊고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ㅎㅎ!! 저도 2024수능을 보는 고3인데요!! 수능 벼락치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ㅎㅎㅎㅎ !!! 특히 영단어 외우기와 하루에 최소 3지문씩 주제 찾기 연습 이제 거의 안남았는데 마무리 잘 해내겠습니다~! 항상 유익하게 읽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제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부분까지 볼수있게 되어 항상 유익합니다 :)" (twinyeon2 님)
- "네 호주의 교육정책 유용했어요. 그런데 ‘인종국가’라는 표현은 좀 낯설어요. 다문화 국가라는 뜻인지, 인종차별하는 백호주의국가인지 애매하네요." (사무엘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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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스레터 에디터의 한 마디)
표현에 있어서의 적절성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피드백이었습니다. 피드백을 주신 사무엘님께 감사드립니다.
- 지난주 똑스레터에서 언급되었던 '인종국가'라는 용어에 대해 정정드리겠습니다. 해당 용어는 특정 국가에서 특정 인종이 특권이나 불평등을 받는 사회적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로 쓰여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경우 인종국가라는 표현보다 다문화 국가라는 표현이 더욱 적절합니다.
똑스레터는 특히 학생분들도 많이 봐주시기에 앞으로 더더욱 이 점에 유의하며 가능한 한 중립적이고 명확한 용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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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소감도 들려주실래요?
오늘의 똑스레터 어떠셨나요? 진심이 담겨진 똑스레터 독자분들의 피드백을 볼 때면, 뿌듯하기도 하고 너무 감사하기도 한데요! 그만큼 더 노력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새겨듣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똑스레터📫가 될 수 있도록, 독자분들께 조금이라도 더 유용한 소식 전해드릴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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