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함께 키우는 독서 습관🐶
'Reading for a Dog' 프로그램
핀란드에서는 독서가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끼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는데요! 'Reading for a Dog's이라는 강아지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에요. 강아지와 문해력?🧐 문해력을 높이는 훈련과 강아지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 사이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요?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지 않고 편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했다고 해요. 실제로, 훈련된 개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읽기에 자신감이 높아지고, 자연스레 읽기 능력도 개선이 된 것이죠.
어른 혹은 또래 아이들 앞에서 읽는 것이 아니라, 긴장감 없이 강아지에게 책을 읽어주며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함께 얻게 됩니다. 학부모님들이라면, 비슷한 활동을 통해 아이가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독려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노래로 배우는 언어,
'Sanat Haltuun' 프로젝트
핀란드의 또 다른 독서 프로그램인 'Sanat Haltuun'은 노래나 랩 멜로디로 글을 읽어보는 프로그램이에요.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노래나 랩을 활용하여 글을 더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으면 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랩 음악의 가사를 분석하며 언어의 리듬과 구조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랩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이를 통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문학적 요소와 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며, 그 과정에서 각기 개성이 담긴 창의력도 발휘할 수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