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년에 올라가기 전, 학습 점검 아직 못했다면?

방학이 기회예요. 학습 태도와 방식을 점검해보세요!

2025. 2. 24.

새로운 학년에 올라가기 전, 학습 점검 아직 못했다면?

잘 안보이시나요?

님, 안녕하세요! 오늘 똑스레터는 방학 때 미리 익혀두면 좋을 학습 전략과 모른다면 꼭 알아야 하는 2028 대입 변화가 담겨 있어요. 오늘도 똑스레터와 함께 월요일을 시작할까요?

똑스레터가 전해주는 오늘의 소식

2028 수능 대입 확정안(3월)이 발표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하는 확정 사항 크게 2가지 소식 정리해 보았어요.
나도 이번 학년에 성적 올리고 싶다면? 방학은 공부 태도와 방식을 점검하는 기회예요

🏫 대입 소식

선택과목 폐지와 새로운 수능 체제

2028학년도 수능은 기존과 크게 다른 형태로 개편될 예정이에요. 가장 큰 변화는 선택과목의 폐지로, 국어와 수학뿐만 아니라 탐구 영역도 통합형으로 시행된다는 점입니다. 반드시 알아야 하는 ① 국어·수학의 통합형 출제 방식, ② 탐구 및 영어 영역의 변화, ③ 수험생들이 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볼까요?

국어·수학, 선택과목 폐지 후 통합형 시행

📌 국어 영역

기존 ‘화법과 작문’ 또는 ‘언어와 매체’ 중 선택하는 방식이 사라지고, 모든 학생이 동일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출제 과목은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이며, 총 45문항(80분)으로 유지됩니다.

📌 수학 영역

기존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 폐지됩니다.
출제 과목은 대수, 미적분1, 확률과 통계이며, 총 30문항(100분)으로 구성됩니다.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동일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선택과목이 사라짐으로써 특정 과목을 유리하게 준비할 수 있었던 구조가 사라졌습니다. 대신 모든 학생이 같은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출제 난이도와 변별력 확보 방식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탐구·영어 영역의 변화, 통합사회·통합과학 도입

📌 탐구 영역

탐구 과목에서는 선택하는 방식이 사라지고,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필수 과목으로 지정됩니다.
두 과목은 각각 25문항(40분)이며, 문항당 배점이 1.5점, 2점, 2.5점으로 차등 적용됩니다.

📌 영어 및 한국사 영역

영어는 기존과 동일하게 45문항(70분)으로 시행됩니다.
한국사 역시 20문항(30분)으로 변경 없이 유지됩니다.

탐구 영역이 단순화되면서 학생들은 사회·과학 과목을 폭넓게 공부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는데요! 특히 문이과 통합형 평가가 강화되므로, 과목 간 개념 연결에 유념하며 학습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험생의 대비 전략 : 학습 방향의 변화

📌 통합형 출제에 맞춘 학습 전략

과목 선택이 사라졌기 때문에 전체적인 개념을 폭넓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에서는 ‘미적분’을 반드시 포함하고 있어 인문계열 학생들도 기본적인 개념을 익혀야 합니다.
탐구 영역에서는 단순 암기보다 개념 간의 연계와 응용 문제 풀이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 난이도 변화 예측

모든 학생이 같은 시험을 치르므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제)의 배치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으며, 고난도 문항이 평이한 문제 속에 섞여 출제될 가능성이 큽니다.

📌 학습 계획 세우기

국어·수학 : 기존 선택형 대비 출제 범위가 넓어지므로,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고 유형별 접근법을 익혀야 합니다.
탐구 : 통합사회·통합과학이 도입되므로, 단편적인 개념 암기보다는 서술형 대비 및 논리적 사고 훈련이 필요합니다.
영어 : 절대평가가 유지되므로, 변별력을 위한 고난도 독해 및 문법 문제 연습이 중요합니다.

🌀 학습 전략

작업 기억과 메타 인지🧠,

나도 활용하고 있을까?

효율적인 학습과 높은 성취도를 유지하는 학생들의 비결이 한 연구에서 밝혀졌다는데요! 공부 방식에 있어서 서로 다른 학생들의 사고 및 행동을 연구한 결과, 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작업 기억의 효율적 사용과 메타 인지 전략이라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이번 섹션에서는 작업 기억을 최적화 하는 방법과 메타 인지 기술을 익히는 전략에 대해 알아 볼까요?

작업 기억이란? 제한된 용량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한정된 ‘작업대’를 효율적으로 쓰는 법

작업 기억은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처리할 때 잠시 저장하고 활용하는 뇌의 ‘작업대’예요. 하지만 이 공간은 한정적이어서 한 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처리하려 하면 오히려 비효율적으로 공부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아이들이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 때 선생님의 얼굴을 자꾸 쳐다보지 못하고 시선을 돌리는 이유는 뭘까요? 시각적 자극(선생님의 표정 등)이 작업 기억을 차지해 문제 해결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라고 해요. 실제 연구에서도, 허공이나 책상 등 시선을 특정한 곳으로 돌릴 때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 작업 기억을 방해하는 요소들

수학 불안 : 시험에 대한 걱정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작업 기억을 차지해 오히려 문제 해결 능력을 저하시키는 심리적 현상
다른 정보의 간섭 : 한 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기억하려 하려는 경향
불필요한 감정 소모 : "이 문제를 틀리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이 문제 풀이보다 더 많은 인지 자원을 소비하게 되는 현상

🛡️ 작업 기억 최적화 전략

첫 번째는 핵심 정보만 남기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풀 때 불필요한 감정이나 주변 환경 등의 방해 요소를 줄이고 문제 자체에 집중하려는 방법이지요.

시각적 방해를 줄이는 것도 다른 정보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좋은 전략일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얼굴이나 불필요한 시각적 요소를 피하고 눈을 돌려 깊이 생각할 공간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이에 속해요.

마지막은 가장 본질인 '문제 분석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려는 노력인데요!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풀이 시간의 절반을 문제를 분석하는 데 사용하는 반면,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문제를 곧바로 풀려다가 실수하기 쉽다고 해요.

메타인지 전략을 활용해서 공부하면 다르다?

🛎️ 공부하는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하는 전략

시험을 치르듯 공부하기 : 연구에 따르면, 같은 내용을 두 번 읽는 것보다 시험을 치르는 것처럼 테스트하며 공부하는 것이 장기 기억으로 가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해요. 즉, 같은 내용을 두 번 읽는 것보다 한 번 읽고 기억에서 꺼내보는 방식이 장기 기억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질문하며 공부하기 : '내가 이 개념을 정확히 이해했는가?', '왜 이 풀이가 맞는지 설명할 수 있는가?' 등의 질문을 던지며 공부하는 방법도 앞선 전략과 유사하게 자신의 학습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기억을 오래 유지하는 과학적 학습법 : 반복과 연결

📚 효과적인 반복 학습법, ‘분산 학습’

분산 학습은 말 그대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여러 번 복습하는 학습 전략이에요. 연구 결과, 하루에 20분 동안 공부하는 것보다 4분씩 5번 나눠서 공부하는 것이 기억에 더 오래 남았다고 해요. 시험 전날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것보다 매일 조금씩 반복 학습하는 것이 훨씬 장기기억으로 가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